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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체 [상념체] 헌신 DEV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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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5,979회 작성일 16-08-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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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TION(헌신)


 

 

 

막연한 종교적 느낌(Vague religious feeling)

그림14는 형태없이 회전하는 구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홍색 대신 푸른색이다. 헌신보다는 독실한 감정Sensation인 막연하게 즐거운 종교적인 느낌Feeling을 보이고 있다.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교회에 모여 있는 군중들의 머리 위로 깊고 흐릿한 푸른색의 거대한 구름이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외곽선은 명확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그러한 형태를 발생 시키는 상념과 감정의 희미한 속성 때문이다. 아주 빈번히 갈색과 회색 반점으로 얼룩이 지는데, 왜냐하면 무지한 헌신이 통탄할 솜씨로 이기심이나 공포의 색조를 흡수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거대한 잠재성은 희미하게 윤곽을 드러내고, 우리의 눈에 헌신과 지혜의 날개 한 쌍 중 적어도 한 쪽 날개는 희미하게 최초의 날개짓을 하는 것같이 보이는 것이다. 그 날개를 사용하여 영혼은 본래 자신이 왔던 곳인 신을 향하여 위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위로 치솟는 모양의 헌신(Upward rush of devotion)

그림15에 있는 형태는 그림8의 뚜렷하지 않은 구름에 대해서 그림10이 뚜렷하게 윤곽이 잡힌 투사체였던 것처럼 그림14와 매우 유사한 관계를 가진다. 우리는 그림15에서 우리 앞에 갑자기 실체화한 것 같은 모양의 높게 발달한 헌신의 표시로 한창 때의 성년남자 같은 활력을 지닌 굉장히 뾰족한 부분과, 그림14에 있는 성운 모양사이에 이루어지는 비교보다 더 뚜렷한 대비는 거의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전혀 반쯤 형성된 감정Sentiment이 아니다. 이것은 사실의 지식 안에 깊이 뿌리내린 거대한 감동이 돌출적으로 외부로 현현한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랑(헌신적 사랑)을 느끼는 사람은 그가 지금까지 누구를 믿어왔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 사람이다. 위쪽으로 치솟는 단호한 모양은 확신뿐만 아니라 용기를 지시하는 것이고, 반면에 그 형태 외곽선의 예리함은 상념체의 창조자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리고 비길 데 없는 색의 순수성은 그 사람의 전적인 비이기심을 입증하는 것이다.72)

 

헌신에 대한 응답(The response to devotion)

그림17에서 우리는 그 생각의 결과를 보게 된다. 간청에 대한 로고스LOGOS73)의 응답이 그에게 주어졌다. 그곳에 깔려 있는 진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 지속적인 신념에 대한 최고 최선의 대답이라는 것이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몇 마디의 설명이 필요하다.

우리의 로고스LOGOS는 자신의 태양계에 있는 모든 계74) 위에 빛, 힘, 생명을 부어주고 있다. 그리고 자연히 더 높은 계(界)에서 이런 신성한 기운의 쏟아부어짐이 가장 충분하게 주어질 수 있다. 각 계로부터 그다음 아래로의 하강은 거의 무력해지는 한계를 가지게 됨을 의미한다.75) 따라서 신성한 생명이 아스트럴계보다는 멘탈계 위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게 흘러 내려오는 것이다.76) 그리고 심지어 멘탈수준의 영화(榮華)조차도 붓디계Buddhic Plane 수준에 비한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초월당해 버린다. 보통 이렇게 강력한 파장들의 각각의 영향력은 자신의 적절한 계에 퍼져나간다.77) 그 파가 본래 의도했던 계보다 낮은, 암흑화된 계에는 지나쳐 갈 수가 없다.78)

그러나 어떤 조건 하에서는 고차원계의 고유한 은총과 강인함이 어느 정도 낮은 계에 와질 수 있고, 굉장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넓게 퍼져나갈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잠시 동안 특수한 채널Channel79)이 열렸을 때만 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일은 밑의 차원에서부터 행해져야 하고 사람의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져야만 한다.80)

전에도 설명했던 것처럼 사람의 상념이나 감정Feeling이 이기적으로 될 때마다 그 상념이나 감정Feeling이 만드는 에너지는 자신에게 가까운 원호를 그리면서 움직이고 불가피하게 되돌아오며 자기 자신의 수준 안에서 자신을 펼치게 한다. 그러나 그 상념이나 감정Feeling이 절대적으로 비이기적이면, 그 상념의 에너지는 개방된 원호를 그리면서 퍼져나간다. 따라서 일반적 의미에서 본다면 되돌아오지 않지만81) 자신의 계보다 위쪽으로 뚫고 들어간다. 왜냐하면 그와 같이 고양된 상태에서만 그 상념에 새로운 차원이 부가되어지며, 그 상념이 확장될 수 있는82) 공간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그와 같이 다른 차원으로 꿰뚫고 들어가는 정도는 그러한 상념이나 감정Feeling이 자신에게 맞는 척도(의식의 성장 정도)와 동등한 차원의 문을 여는 데에 달려 있다. 따라서 필요한 채널이 갖추어지면, 그곳을 통하여 그 고차원적인 계에 적절한 신성력이 굉장한 결과를 동반하고 낮은 계 속으로 그것을 생각한 상념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어지게 된다. 이것을 상징하기 우한 시도가 그림17에 나타나 있다. 그리고 더 고차원적인 형태의 힘의 무한한 홍수가 그 채널이 제공될 때 그곳을 통하여 쏟아져 내려오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제공되어졌다. 마치 물이 제일 첫 번째 파이프가 열렸을 때 흘러내리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듯이...

신성한 생명이 하강한 결과는 그와 같은 채널을 만든 사람을 아주 강하게 만들어 주고 고무시켜준다. 그리고 가장 강력하고 유익한 영향력이 그 사람 주위의 모든 곳으로 펼쳐진다. 이러한 효과는 위대하고 불변하는 신성법칙이 틀리지 않게 작용한 것이라고 하는 대신에, 종종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 불려 져 왔고, 또한 ‘하나님 뜻의 특별한 개입’ 이라고 생각되어 왔다.83)

 

 

72) 단호한 모양은 확신과 용기를 외곽선의 예리함은 사고의 명확성을 나타낸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형과 상은 생각 즉, 상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이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상념의 결과이다.

 

73) 로고스LOGOS ; <해설>참조

 

74) 물질계, 아스트럴계, 멘탈계 등등의 계.

 

75) 저자 : 인류의식의 더 높은 가능성을 경험했던 사람을 제외한 보통사람에게는 전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한계이다.

 

76) 위에서 한 단계 내려올 때마다 차원과 에너지의 하강에 제한이 따른다. 가령 예를들면, 생각 속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으나, 한 단계 낮은 감정의 차원은 조금 제한이 되고 더 낮은 현재의 물질차원은 육체의 시간과 공간의 한계성 때문에 더 많은 제한이 따르기 때문이다.

 

77) 저자 : 말하자면 수평적으로,

아스트럴계면 아스트럴계, 멘탈계면 멘탈계 속으로 수평적으로 흐른다는 것.

 

78) 영계 - 멘탈계 - 아스트럴계 - 물질계

 

79) 채널Channel : 위의 존재와 스승님들 그리고 고차원계의 에너지는 우리의 영혼이 성장된 정도와 헌신적인 상태에 비례해서 신성한 에너지와 지혜가 쏟아져 내려온다. 즉, 두뇌와 우리 이상의 계와 존재들 사이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통로, 관 등으로 쉽게 이해를 하자. 앞으로 공부가 점점 더 깊어질수록 입체적인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80) 물질계 - 아스트럴계 - 멘탈계 - 영계, 카르마, 업,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 존재하므로...

 

81) 본래 상념형태가 아니라 이자(?)가 붙어서 되돌아온다는 점에서.

 

82) 고루 퍼져나가는.

 

83)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도는 올바른 원리와 방법을 바탕으로 해서 이루어 지는 것이고, 그 원리를 자신이 철저하게 점검함에 의해 응답되어지는 것이다. 위의 개입과 같은 것은 자신이 여러 생 동안 철저하게 준비해온 결과로 해서 위의 스승님이나 존재들과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접촉은 우리가 높고 강한 에너지를 받을 정도로 성장했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

 

자기포기(Self-Renunciation)

그림16은 우리에게 헌신에 대한 또 다른 형태를 보여주는데, 아주 새로운 것으로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모양을 이루는 것이다. 그 형태는 첫눈에 여러 가지의 우아한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살아 있는 것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형상이다. 예를 들면, 그림16은 부분적으로 개화(開花)한 꽃봉오리 형태를 암시하고, 반면에 다른 형태들은 어떤 조개껍질 혹은 나뭇잎, 혹은 나무 모양과 유사한 형상으로 발견된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들은 분명히 식물이나 동물의 형태를 복사한 것도 아니고 복사되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외관상으로는 그런 것 같지만, 실제로 그 닮음에 대한 설명은 외관상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를 나타내는 것 같다.

그와 유사하고 심지어 더욱 중요하기조차 한 사실은 아주 복잡한 상념형태가 위에서 말해 왔던 것처럼 어떤 구체적인 힘의 작용에 의해 정확하게 모방되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우리가 아주 거대한 신비의 문턱을 지나서 잠깐 얼핏 엿본 것과 같다. 왜냐하면 만약 어떤 상념에 의해서 우리가 어떤 형태를 만들었는데 그 형태가 자연적인 과정에 의해서 중복되어 버렸다면, 우리는 적어도 자연의 이러한 힘들이 그 상념의 작용과 다소 유사한 체계를 따라 작용한다는 그러한 가정(假定)을 하게 된다.84)

우주는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상념형태이고 로고스에 의해서 실재화(實在化) 될 수 있는 까닭에 우주의 작은 부분들도 역시 그와 똑같은 일에 종사하는 조그마한 실체들의 상념형태이므로 마찬가지로 실재화 될 수 있다. 따라서, 아마도 우리는 힌두의 3억 3천만의 신들이 의미하는 것에 대한 이해에 접근하게 될지도 모른다.85)

이 형태는 그 속에서 빛나는 백색빛의 장관과 더불어 가장 사랑스러운 엷은 하늘색을 가지고 있다. 아주 정확하게 그 그림과 같은 형태를 얻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던 끈기 있는 예술가조차도 그러한 그림을 그리는 기술에는 참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것은 소위 천주교에서 일컫는 ‘명백한 헌신의 행위’이다. 더욱 좋게 말한다면, 전적으로 사심이 없는 행위, 자기포기의 행위 그리고 극기(克己)의 행위이다.

 

84)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이것은 우주의 근본적인 법칙이자 철칙이다. 신지학의 거두 Blavatsky여사는 Kabbala에서 이 말을 자주 인용했다. Kabbala는 신 이전의 상태, 신, 인간까지 비현현과 현현된 것 모두를 포함한다. Blavatsky 여사는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던 이 가르침들 중에서 신 다음부터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모든 가르침을 글로써 옮겨적어둔 것이다. Occult의 최고 작품인 Secret Doctrine도 번역되어 소개될 것이다.

 

85) 역시 위에서와 같이 아래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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